서핑‧레저스포츠 기상‧융합 서비스 제공

양양군-강원지방기상청 맞춤형 협업 맞손
12월부터 시범 운영 계획

글로벌 설악뉴스 승인 2024.08.10 13:40 의견 0

양양군(군수 김진하)과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이 서핑스팟인 양양을 방문하는 해양레저스포츠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핑・레저스포츠 기상융합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군은 최근까지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양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각종 서핑대회 및 페스티벌 등을 활발하게 개최하면서 해양레포츠인들의 안전한 활동 보장을 위해 실시간 기상 예측 과학화 예고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강원지방기상청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기상융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양양군과 이달부터 기술이전을 위한 협업을 맺고 오는 12월 시범 운영(잠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웹페이지를 통해 개인의 해양레저스포츠 숙련도별 적합한 안전 및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공지능과 최신 영상분석 기법을 활용, 사용자의 수준별 맞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 해변·해상의 혼잡도와 실시간 위험정보 및 파도 영상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원지방기상청은 양양군과 협업해 양양군 관광홈페이지 배너 링크 등에 기상융합서비스를 연계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은 양양을 방문하기 전부터 해양레저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때까지 기상융합서비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미리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호 양양부군수는 “양 기관이 맞춤형 기상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관광객들의 안전한 해양레저스포츠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은 해양 레저스포츠 진흥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globalseor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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