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노인회-중국 용정시노인회 자매결연 체결
전용우 회장 등 지난달 24∼28일 현지 방문 교류
민간분야 교류 물꼬 터
글로벌 설악뉴스
승인
2024.11.09 13:10
의견
0
최근 설악권 각 지자체가 해외 교류 재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노인회가 중국 길림성 용정시노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민간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터, 주목받고 있다.
양양군노인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변자치주 용정시노인회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민간 교류 활성화를 약속하고 돌아왔다.
이번 양양군노인회 방문단에는 전용우 노인회장을 중심으로 원무웅 수석부회장, 김정승‧김용우 부회장, 양의석 노인대학장, 이건철 서면분회장, 전영하 현북분회장, 전양병 현남분회장, 장원규 강현분회장 등 주요 임원진과 이광형 사무국장, 이봉섭 경로부장 등이 참여했다.
양양군노인회는 지난달 24일 연길 공항에 도착, 용정시로 이동한 후 김용진 용정시노인회장 및 임원진들과 만나 한-중 노인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교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한-중 노인회원들이 참여해 게이트볼 게임을 즐기며 우호 교류를 약속했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에는 30년간 길림성의 성도인 연길을 거점으로 교역 활동을 해오며 민간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해온 최종익 연길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인연합회장이 주도적인 가교 역할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전용우 양양군노인회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단절됐던 국제 교류가 이번에 연변자치주 용정시노인회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다시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이번 방문으로 고령화 시대에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가 이어지는 동시에 양 지자체가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lobalseorak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 설악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