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상품명 선호도 조사
양양군, 지역주민 포함 설악권 6백명 대상
2026년 하반기 준공 목표
글로벌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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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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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브랜드 강화를 위한 상품명(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지난 4일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선호도 조사와 함께 양양군민 300명과 속초·고성·인제 등 설악권 주민 300명을 포함해 총 600명을 대상으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상품명(네이밍) 선호도 대면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선호도 조사는 군청 홈페이지 군민소통-설문조사란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신규 대표 명칭 선호도 조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군은 양양을 비롯해 인근 설악권 시군인 속초·고성·인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 네이밍(안)으로는 △양양 케이블카 △양양 곤돌라 △양양 로프웨이△양양 스카이웨이 △양양 하늘길 등이 가제로 표기돼 있으며, 기타 창의적인 의견들도 접수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하고 양양군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품명 선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대표 명칭 선정이 케이블카의 이미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선호도 조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착공한 가운데 오는 2026년 하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향후 삭도 운영 시 사용할 상품명(네이밍)을 선정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번 선호도 조사에 나서고 있다.
한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오는 2026년 하반기(9월) 완공을 목표로,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 오색리 466번지 하부정류장에서 시작해 끝청 아래 해발 1,430m까지 3.3km구간에 설치된다. 시점과 종점을 제외하고 노선에는 모두 6개의 지주가 설치되며, 8인승 곤돌라 53대가 편도 15분 정도로 운행하게 된다.
특히, 시간당 최대 825명이 이용할 수 있고, 케이블카 종점에서 대청봉까지 직선거리는 1.52km로,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대청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globalseor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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