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이 양양~제주 노선을 하루 2회 운항하며 운영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양양~제주 노선은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하루 1회 왕복 운항하다, 10월 26일부터는 하루 2회 왕복 운항으로 전환했다.
또 11월 5일부터는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을 294석 규모의 A330에서 174석 규모의 A320으로 교체해 운항 중이다.
양양~제주 노선 탑승률은 10월 73%, 11월 75%, 12월 72% 수준으로, 평균 70%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타항공은 국내선 운항을 기반으로 국제선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3일 김포~제주 노선을 추가 개설한 데 이어, 11월 17일 인천~도쿄(나리타), 24일 인천~다낭, 26일 인천~푸꾸옥·나트랑, 12월 1일 인천~오사카(간사이) 등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정기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다만, 양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아직 정기편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지역사회에서 조기 개설을 바라고 있다.
양양에서 서핑숍을 운영하는 주민 A씨는 “비수기에 맞춰 연말 베트남 여행을 계획했지만, 양양 출발 정기 국제선 소식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전세기편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 일정과 맞지 않아 결국 인천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 부담과 피로도가 큰 만큼, 양양에서도 정기 국제노선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플라이 유니티 김동우 소장은 “향후 국제선도 정기편이 아니더라도 일정 기간 부정기편 형태로라도 운영된다면 관광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정기 국제노선은 수익성 측면에서 아직 확신하기 어렵다”며 “정기노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보다는 부정기편 형태로 우선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양~제주 노선의 이용률이 향후 국제선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lobalseor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