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심층수 고장인 고성군의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뜨고 새해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앞서 고성군은 지난해 12월 23일 죽왕면 인정리 일원에서 제2특화농공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도·군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착공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는 해양수산부 지역특화사업인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 종합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2028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미 구축된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과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 해양심층수 관련 기업들이 취수와 활용 등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특화농공단지는 총 12만9,578㎡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8만2,731㎡, 지원시설용지 3,025㎡, 공공시설용지 4만3,822㎡로 구성된다. 주요 유치 업종은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식음료·화장품·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농업 융복합 분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신산업 발굴과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는 해양심층수라는 고성의 차별화된 자원을 산업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을 계기로 해양심층수산업의 집적화를 추진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globalseor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