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고성지역 청소년들이 유럽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과 고성향토장학회(이사장 함명준)는 군청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 2·3차 필수 사전교육을 가졌다.
이번 사전교육에는 유럽문화탐방 프로그램 참가 대상 고교생(1학년) 54명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대상자들은 유럽탐방 시 안전 수칙과 특이 사항 발생 시 대처방안, 출발 전 각 나라에 대한 사전 지식과 준비 사항 등과 사후 보고서 작성 및 발표회 참여도 안내받았다.
이번 유럽문화탐방 프로그램은 2차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등 발칸 3국과 3차 이탈리아로 구성했으며, 탐방단은 교육기관을 비롯해 문화유적지, 역사 명소 등을 둘러보며 글로벌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2차 탐방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3차는 오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각각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관내 각 학교에서는 자체 선발 과정을 통해 학교별로 배정된 참가 인원수만큼의 학생들을 사전에 선발해 글로벌 맞춤형 프로그램 적응에 나서고 있다.
함명준 고성향토장학회 이사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고성군의 학생들이 유럽의 선진 역량과 인식도 등을 다방면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미래 100년의 고성군 발전을 위한 씨앗을 뿌린다는 각오로 우리 학생들의 잠재적 역량 발현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globalseor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