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년 본예산 4,133억 편성 제출

지방교부세 감소 올해 대비 117억 감액…특별회계는 54억 증가

글로벌 설악뉴스 승인 2024.12.06 17:01 의견 0

양양군은 2025년도 본예산을 올해 본예산 4,251억보다 117억여원(2.76%) 감액된 4,133억여원으로 편성해 지난달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3,861억4,430만원, 특별회계는 272억3,852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감액 편성된 주된 이유는 지난해와 같이 지방교부세 감소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부족에 따른 세원 부족의 상황 속에서 예산 편성 기본방향을 ‘건전한 지방재정, 성장하는 지역경제’에 목표를 두고 주요 현안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 4,033억7,340만원보다 172억2,910만원(4.27%)이 감액 편성한 반면, 지방공기업상수도사업·의료급여기금·농공단지 조성사업·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주차장관리사업·하수도사업 등 6개 분야의 특별회계는 올해 217억 5,871만원보다 54억7,981만원(25.18%)이 증가했다.
예산 분야별 비중을 살펴보면, △문화·체육 및 관광분야 468억4,172만원(11.3%) △환경분야 198억9,993만원(4.8%) △사회복지분야 832억159만원(20.1%) △농림해양수산분야 719억5,950만원(17.4%) △교통·물류분야 130억6,334만원(3.1%)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71억4,726만원(11.4%)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농촌협약사업 74억원 △후진항 어촌뉴딜사업 31억원 △수산항 어촌뉴딜사업 16억원 △물치·용호·전진·입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억원 △양양지구 및 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50억원 △중광정리·주청리·송암리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53억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제28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globalseor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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