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 성료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서 5‧6일 개최…전국 각지서 700여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

글로벌 설악뉴스 승인 2024.09.07 11:12 의견 0

2024년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명품 파크골프 거점인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식전 공연이 열렸고, 11시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전용우 양양군지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와 함께, 김진하 양양군수, 이양수 국회의원, 이종석 양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회식 식순은 △전용우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장의 개회선언 △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의 대회사 △김진하 양양군수의 환영사 △이종석 양양군의회의장의 축사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김호일)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회장 전용우)가 주관, 보건복지부·강원특별자치도·양양군·(사)양양군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해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분산 개최된 지역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17개 시·도의 대표 선수단 및 양양군지회선수단(28명) 630여명과 임직원,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상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대회 일(지역 예선전부터) 기준 대한노인회 전국 각 지부 및 경로당 등을 통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선수들로, 선수단은 전국 노인회 17개 연합회별로 최대 36명씩 630명으로 양양군 선수단은 28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종목은 단체전 남녀, 개인전 남녀, 회장단으로 모두 5개 종목이 펼쳐졌다.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36홀 경기로 진행됐고, 골프와 같이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시상은 단체전 우승, 준우승, 3위, 개인전은 우승 준우승 3위까지 선발하고, 개인전은 4-10위까지 가려 시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 속초경찰서, 양양군자율방범대 등에서 행사장 선수단 및 방문객의 원활한 교통·주차를 지원했고, 양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 음료 제공 및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번 전국 대회 기간 중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됐다는 분석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아름답게 조성된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 결속을 다지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 정말 감사드린다”며, “남대천에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7월 54홀로 새롭게 단장했고, 남대천을 배경으로 쾌적한 환경을 배경으로 수도권 주민들을 비롯해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면서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globalseoraknews.com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명품 파크골프 거점인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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