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남대천 명품파크골프장 개장

45홀 새 단장 선보여…랜드마크 자리매김

글로벌 설악뉴스 승인 2024.04.05 09:10 | 최종 수정 2024.04.07 12:08 의견 0

양양군의 생활체육 랜드마크인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4개월간의 동절기 휴장 기간을 끝내고 지난 2일 개장했다.

군은 남대천 파크골프장의 잔디를 보호하고 이용객에게 양질의 구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4월 1일까지 파크골프장을 휴장했었다.

앞서 군은 동절기 휴장을 통해 남대천 파크골프장 내 잔디를 보호하고 훼손된 잔디는 복원을 실시하는 등 잔디의 생육상태 점검에 심혈을 기울여 올해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잔디를 통해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6월 45홀(49,600㎡)로 새롭게 단장, 전국적으로도 큰 규모를 갖추고 있는 데다, 남대천을 배경으로 매우 쾌적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큰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10회 양양군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 제6회 강원도지사기 파크골프대회, 제2회 양양송이배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대회, 제6회 양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 등이 개최되어 수천명의 선수단이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자연 친화적 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 또는 도 단위 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일 개장과 함께 이곳을 찾은 파크골프 동호회원들은 “볕이 좋은 봄을 맞아 파크골프장에서 운동을 하니, 몸과 마음이 상쾌해져 정말 에너지가 넘친다”며 “올해도 많은 경기를 통해 우리 양양군의 랜드마크로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찾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lobalseoraknews.com

양양군의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2일 개장한 가운데 회원들이 시원한 드라이브샷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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