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시인 추념 콘서트 양양서 개최

20일 작은영화관서 ‘북(BOOK) 돋는 양양’

글로벌 설악뉴스 승인 2024.06.14 11:18 의견 0

(재)양양문화재단이 인문학적 가치 확산과 독서 문화를 통한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연중 시행하는 ‘북(BOOK) 돋는 양양’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육사 이원록 선생을 기리는 콘서트를 연다.

양양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3시 작은영화관에서 일평생 아버지 이육사의 독립운동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후대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육사 시인의 외동딸인 이옥비(李沃非) 여사가 기억 속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추억하면서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이위발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의 이육사 시인의 문학세계 강연, ‘시노래 징검다리’팀의 이육사 시 노래 공연, 한상호 시인의 이육사 선생의 시 낭송 등으로 진행된다.

최태섭 양양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큰 획을 그은 양양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바, 문학과 역사를 통한 인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glibaiseor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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