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맞춤형 산불방지 시스템 구축

산불감시 지능형 CCTV 설치
서화면 서화리‧남면 신남리 2개소

글로벌 설악뉴스 승인 2023.12.06 15:16 의견 0

인제군이 반복되는 산불의 맞춤형 방지시스템 강화를 위해 최근 지능형 산불감시 CCTV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도비 1억원을 투입해 산불감시 지능형 CCTV를 서화면 서화리와 남면 신남리 지역 2개소에 설치했다.

군은 매년 반복되는 산불이 대형피해로 확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 2022년 도입한 ‘AI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의 산불 감지 기능을 활용, 사전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인제군의 산불감시 지능형 시스템은 산림을 감시하는 시스템의 학습된 AI가 연기나 화염을 포착하면 즉시 CCTV 관제센터의 관제요원에게 전달해 즉각적인 확인과 대처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또 CCTV를 통해 확보된 영상은 선별관제시스템 AI가 산불감시 기능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학습데이터로 축적해 오차를 줄이면서 선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수 있다.

앞서 인제군은 산악지대가 많은 지역 특성과 대응 단점 극복을 위해 방송중계탑과 통신탑이 본래의 목적을 위해 높은 산악지대에 설치된다는 점에 착안, 한국방송공사 및 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해결했고, 기존 방송중계탑과 통신탑을 공동 활용해 최대한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동시에 구조물 설치를 위한 추가적인 비용까지 절감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지능형 산불감시 CCTV 설치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ICT 신기술을 도입해 보다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lobalseor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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