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저도 대문어축제’가 오는 7~8일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대문어축제는 고성문화재단이 새롭게 주관하고, 고성대문어축제위원회가 공동 운영을 맡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먹거리’ 콘텐츠이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대진연승협회(문어잡이 어선), 대진자망협회(그물 어선), 현내면 부녀회가 당일 채취한 신선한 대문어와 해산물을 원산지 전통 조리법으로 제공한다. 또한 문어올림픽, 문어 판화 체험, K-문어스타, 문어낙찰 런(RUN), 문어 퀴즈 배틀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평소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인근을 어선을 타고 둘러보는 ‘저도어장 가까이 가기’는 사전 모집 개시 1시간 만에 모집인원이 마감됐다.

현내면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고성사랑상품권 5천원을 환급해주는 소비 촉진 이벤트도 운영된다.

대문어는 저도어장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맛과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globalseor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