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5~18일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관내 4개 초등학교(상평초, 송포초, 손양초, 광정초)의 4-H 학생회원과 지도교사 등 80여명이 참여해 양양군 4-H연합회 소속 청년농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손양면 동호리 청년 표고버섯 농가에서 표고버섯의 생육 과정과 재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확 체험과 버섯 가공품 시식을 했다. 이어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위치한 녹색생태공원과 식물원에서 140여 종에 이르는 열대·아열대 식물을 관찰하는 생태 학습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강현면 회룡리, 사교리, 장산리에 위치한 청년 딸기 스마트 농장 3곳을 차례로 방문해 딸기를 수확하고 시식한 후,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첨단 재배 시스템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았다. globalseor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