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정암지구 전원마을 조성용지에서 계약이 해지된 6필지를 지난 4일부터 재분양하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 2021년 8월 강현면 정암리에 정암지구 전원마을을 총 67필지로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33필지는 준공됐고 22필지는 주택 공사가 진행 중이며 6필지는 공사 전이다.
군은 중도금 또는 잔금 미납 등으로 계약이 무효처리된 나머지 6필지를 재분양한다.
분양 대상지의 면적은 594.4㎡부터 675.6㎡까지며, 분양 가격은 최저 2억4,935만원에서 최대 2억8,780만원으로 책정됐다.
군은 실수요자 공급을 원칙으로 분양 조건을 강화했다. 1세대당 1필지만 신청 가능하고 법인 및 공동명의 신청은 제한되며, 주택 착공 후 소유권 보존등기 전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4일까지(주말 및 공휴일 제외)이며, 접수는 양양군청 도시계획과 주택팀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분양 신청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분양 대상자를 선정하며, 계약은 매월 21일부터 말일까지 체결된다.
계약자는 분양가의 10%를 신청금으로 납부하고 계약 후 60일 이내에 중도금 60%를 내야 하며, 2년 이내에 잔금 완납 및 주택 착공, 이후 2년 이내에 준공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양양군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 또는 도시계획과(033-670-247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를 위한 기회로, 대상지별 조건과 분양 절차를 충분히 숙지한 후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정암지구가 설악산과 동해를 동시 조망할 수 있고 국도,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을 갖춰, 주거 목적의 전원주택 마을로 조성하고 있다. globalseor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