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핫스팟 양리단길 고도제한 해제로 개발문의 잇따라
양양 서핑핫스팟 양리단길 ‘인구’ 개발 호재로 지가 ‘들썩’
고도 제한 해제 맞춰 대규모 레저 및 숙박시설 공사 기지개
글로벌 설악뉴스
승인
2024.12.17 13:47
의견
0
전국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최근 양양군의 서핑 핫스팟인 현남면 인구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레저 및 숙박시설 공사가 기지개를 펴면서, 그동안 어려웠던 부동산 파이낸싱 프로젝트(PF)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인 가운데 인구리 해안가의 고도 제한 해제 등 개발 호재로 지가상승과 더불어 대규모 개발이 예상된다.
레저업계에 따르면 서핑 스팟인 인구리는 양리단길로 불리며 여름 피서철뿐 아니라, 사계절 서핑레저 활동이 활발한데다, 그동안 발목을 잡아 오던 고도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개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변클럽이 즐비한 인구리는 핵심지역의 평당 실거래가가 수천만원 이상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개발 호재 등으로 현재 일부 요지는 일부 기업이 개발의사를 조용히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가상승에는 더욱더 힘을 실을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더해 최근 거대 중국자본들도 현남면 인구리 등 양양군의 주요 해변을 제2의 제주도와 부산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간접 투자 방식으로 잇따라 문의가 들어오면서 양리단길 중심인 인구해변의 부동산 거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욱이 서핑 핫스팟으로 조성된 인구리 해변지역은 고도 제한 해제가 이뤄지면서 내년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관측도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현남면 일대는 LF그룹에서 본격적인 대규모 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데다, 한화호텔을 비롯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레저와 숙박을 접목한 사업들을 구체화하면서 이 같은 분석에 타당성을 더하고 있다.
이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이은 군 관리계획 변경 밎 서핑산업을 대표로 한 해양레포츠 활성화 등 각종 호재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핑 핫스팟으로 해변클럽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현남면 인구리 일원의 핵심요지들은 바닥을 치고 단기간에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22년 연간 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양양군의 평균 땅값은 전년 대비 3.935% 올라 강원도 땅값 상승률 1위로, 이는 서울 자치구 중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서초구의 상승률에 맞먹는 수치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부동산업계는 올해 양양군의 전체 땅값 중 인구리 등 서핑핵심지역은 대규모 중국자본의 간접투자와 파이낸싱 프로젝트가 완화하면 평당 최고 호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고도 제한 해제라는 큰 이슈가 이뤄졌기 때문에 핵심 해변지역들은 현 시세보다 100% 이상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lobalseoraknews.com
전국 서핑스팟인 양양군 현남면 인구 양리단길 전경.
상공에서 바라본 인구해변.
저작권자 ⓒ 글로벌 설악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