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민배우 ‘가간 말릭’ 고성군 홍보대사 위촉

고성군-국제교류발전협회 우호교류 협약식 체결
함명준 군수 “글로벌 국제교류 전환점 마련할 것”

글로벌 설악뉴스 승인 2024.10.05 12:02 의견 0

고성군이 인도의 국민배우인 ‘가간 말릭’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국제교류의 전환점 마련에 들어갔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인도 국민배우 ‘가간 말릭’을 초청해 고성군과의 국제교류발전협회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문용조 국제교류발전협회장, 인도 영화배우 ‘가간 말릭’ 등 관계자 23명이 참석했다.

인도의 국민배우인 ‘가간 말릭’의 고성군 홍보대사 위촉은 국제교류협회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그는 불교 영화 ‘스리 싯다르타 고타마’의 주연인 싯다르타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이전의 힌두교에서 불교로 개종했다. 또 ‘가간 말릭’은 세계 각국에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교류발전협회의 인도지부 회장으로 활약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구호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과 국제교류발전협회는 관광, 경제, 문화예술, 교육, 환경 및 일자리 창출 분야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단체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가간 말릭’은 위촉식 후 천년 고찰인 건봉사를 방문해 부처님 진신 치아사리를 친견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인도 상호 간 불교·문화 교육교류 활동을 비롯해 인도 국민의 한국 초청 관광 활성화(사찰 탐방 등)를 연계한 고성군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가간 말릭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고성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성군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국제교류발전협회와의 협약 체결과 가간 말릭 배우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고성군이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고성군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북단 고성군은 적멸보궁으로 불리는 천년 고찰 금강산 건봉사를 중심으로 화암사 등 다양한 불교사찰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거점으로 DMZ평화지대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산들을 다수 보유하는 등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lobalseor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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