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 개최

올해 25개 강좌서 297명 배출
부문별 작품전시회 열어 '호응'

글로벌 설악뉴스 승인 2023.12.02 13:11 의견 0

양양문화원(원장 박상민)이 지난달 28일 문화원과 일출웨딩홀에서 올해 3월부터 운영한 양양문화원 문화학교의 수료식과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일출웨딩홀 2층에서 열린 올해 수료식에는 수료생들과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 진종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문화원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식전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태평소·취타대 등 그동안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공연도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화원은 군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문화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난타, 민화, 사물놀이, 한국화, 수채화, 한글서예, 한문서예, 통기타, 민요, 태평소, 취타대, 한시, 색소폰, 양양600합창단, 인두화, 고전 등 25개 강좌에서 297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특히, 양양의 역사 속 인물인 허억봉 선생에 대한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도부터 운영된 대금 교실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취타대와 고전 교실 강좌가 새롭게 편성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 문화학교는 수강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일부 강좌는 초급·중급으로 나눠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양양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는 한시, 한문서예, 한글서예, 한국화, 수채화, 민화, 인두화, 고전 강좌 수강생들이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 작품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상민 양양문화원장은 “내년에도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문화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globalseoraknews.com


양양문화원의 문화학교 수료식이 지난 11월 28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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